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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음악이야기 (세상의모든음악편)

●022● Yolanda(욜란다)/Pablo Milanes(파블로 밀라네스)

by 소리행복나눔이 2022. 7. 10.

●022● Yolanda(욜란다)/Pablo Milanes(파블로 밀라네스)

 

[세상의모든음악 9집]06.Yolanda(욜란다)/Pablo Milanes(파블로 밀라네스)

 

 

세상의모든음악9집06. Yolanda-Pablo Milanes.mp3
10.70MB

 



[파블로 밀라네스](Pablo Milanes,1943~, 쿠바)


-본명 파블로 밀라네스 아리아스(Pablo Milanés Arias)
-출생 1943년 4월 24일(79세) 쿠바 바야모
-국적 쿠바
-직업 음악가
-장르 필린, 누에바 트로바, 손 쿠바노, 항쟁가요
-활동 시기 1956년 ~ 현재
-악기 보컬, 기타, 피아노
-관련 활동 실비오 로드리게스, 노엘 니콜라

파블로 밀라네스(Pablo Milanés, 1943년 4월 24일 ~ )는 쿠바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다. 
그는 실비오 로드리게스, 노엘 니콜라와 함께 쿠바 누에바 트로바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다. 

트로바, 손 쿠바노, 그리고 20세기 초 쿠바 음악의 다른 전통적인 스타일에서 유래된 그의 음악은 그를 실비오 로드리게스의 스타일과 차별화시켰다.

그는 꼼빠이 세군도(Company Secundo), 셀리아 크루즈(Celia Cruz) 등과 더불어 쿠바 대중음악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쿠바음악에서 이들 세 명만 이해하고 듣는다면 거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 되는 셈이다. 
‘파블로 밀라네스’는 특유의 편안한 음색과 따뜻한 이미지로 우리나라 음악 팬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쿠바가수이다. 


[파블로밀라네스의 생애]


파빌리토로 널리 알려진 파블로 밀라네스는 1950년 가족과 함께 바야모에서 아바나로 이주했다. 
그는 당시 이 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학교인 컨버토리오 시립 드 라 하바나에서 공부했다. 
그의 첫 공연은 1956년이었다. 15세까지, 그는 아바나의 "보헤미안" 음악계에서 활동했고, 소위 "필린" 음악가들과 관련이 있었다.

쿠바 혁명을 지지했지만 1965년 카마궤이에 있는 UMAP 농업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내졌다
1967년 그는 탈출하여 아바나로 도망쳐 노동 진영의 부당함을 규탄하였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아바나의 18세기 요새인 라 카바냐에 두 달 동안 수감되었다가 잠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수용소가 폐쇄되자 석방된 것이다

1969년에는 젊은 음악가들의 반신반의 그룹인 그뤼포 데 익스페러메이션 소노라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었는데, 이들 중 다수는 1968년 2월 18일 파블로, 실비오 로드리게스, 노엘 니콜라의 연주회로 운동을 시작하였다. 

1980년대 후반까지 누에바 트로바는 쿠바 혁명의 비공식적인 음악 스타일이었다.

그는 2004년부터 스페인 비고에서 스페인 부인과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2014년에는 아내가 기증한 장기를 기증받아 신장 이식을 받았다

스페인으로 이전한 이후, 밀라네스는 쿠바 혁명에 헌신하고 있지만 쿠바 정부의 일부 측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적이었다. 혁명의 실패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려는 그의 의지는 실비오 로드리게스와의 관계를 긴장시켰다
최근에는 친정부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Yolanda욜란다)]


“욜란다(Yolanda)”는 좀 다르게 피아노 소리로 시작된다. 쿠바음악은 타악기와 현악기가 주류인데, 건반악기인 피아노가 주류를 이룬다. 언어가 아니라면 영미 음악의 팝과 거의 유사하다. 

“욜란다(Yolanda)”는 “열 난다”는 것 같기도 하고, “열란다” 곧, “열려고 한다”는 것 같기도 한데, 
사랑하는 여인을 열나게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고, 조국 ‘쿠바’를 사랑해서 가슴을 “열란다”고 하는 이름이란다. 
“마음이 벌거숭이”라고 외친다. 

가사 또한 사랑하는 여인 ‘욜란다’를 향한 열렬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지만, 이는 조국 쿠바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격정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Yolanda(욜란다)/Pablo Milanes(파블로 밀라네스)]


쿠바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누에바 트로바 Nueva Trova를 기억해야 한다. 
쿠바 혁명 이후에 나타난 새로운 음악운동인 누에바 트로바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일어난 누에바 깐 온 Nueva Cancion과는 ‘민족의 음악을 찾는다’는 의미에서는 결이 같고, 저항의 음악이라는 대목에서는 결이 조금 다르다. 
실비오 로드리게스 Silvio Rodriguez와 더불어 누에바 트로바의 한 축을 담당했던 파블로 밀라네즈 Pablo Milanes의 곡 ‘Yolanda’는 쿠바 사람들의 ‘국민 연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콤한 선율과 카리브 해의 느긋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Yolanda’는 어디에서나 환영 받는 노래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파블로 밀라네즈가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Yolanda는 특별한 ‘그녀’이면서 동시에 ‘조국’의 다른 이름이라고 종종 이야기되기도 한다. 
‘이 노래는 그저 평범한 사랑 노래가 아닙니다’라고 선언하는 가사처럼 ‘Yolanda’는 평범한 여인의 이름은 아닐 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존재를 지켜낸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이 ‘Yolanda’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쿠바의 누에바 트로바를 대표할 수 있는 파블로 밀라네스...
그리고 그의 대표곡인 이 노래는 우리나라 정서와도 딱 맞을 정도로 음감이 아름답고 화음이 좋은 곡이다
 
누에바 뜨로바는 아름답고 미묘한 느낌의 가사를 가진 전형적인 쿠바 스타일의 팝 음악을 말하는데 누에바는 ‘새롭다’는 의미의 형용사이고 트로바는 ‘음유시인’이라는 뜻의 명사다.
 이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이 실비오 로드리게스와 파블로 밀라네스...
이 노래에서의 사랑은 자신의 조국에 쿠바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Yolanda 가사]
 
Esto no puede ser mas que una cancion
Qusiera fuera una declaracion de amor
Romantica sin reparar en formas tales
Que pongan freno a la que sinto ahora raudales
Te amo, te amo, eternamente, te amo
이것은 단지 하나의 노래가 아닙니다.
차라리 사랑의 선언이랄까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없고
마음 속 격정을 억누를 수 없어서 터져 나오는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Si me faltaras, no voy a morirme
Si he de morir, quiero que sea contigo
Mi soledad se siente acompanada
Por eso, a veces, se que necesito
Tu mano, tu mano, eternamente tu mano
당신이 없으면 난 혼자 죽을 수도 없어요.
내가 죽는다면 당신과 함께
나의 고독은 당신의 숨결을 느껴요.
그래서 알지요 내겐 필요하다는 걸
당신의 손이, 당신의 손이, 영원히

 


Cuando te vi, sabra que era cierto
Este temor de hallarme descubierto
Tu me desnudas con siete razones
Me abres el pecho siempre que me colmas
De amores, de amores, eternamente de amores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난 알았죠.
나의 마음이 벌거숭이가 된 걸
당신의 눈길에 난 숨길게 없어 모두 벗으면
그 텅빈 나의 빈 가슴을 당신은 채워주었죠.
사랑으로, 사랑으로, 영원히 사랑으로


Si alguna vez me siento derrotado
Renuncio a ver el sol cada manana
Rezando el credo que me has ensenado
Miro a tu cara y digo en la ventana
Yolanda, Yolanda, eternamente Yolanda
언젠가 삶에 지쳐 곤두박질 칠 때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조차 날 일으키지 못하죠
그땐 조용히 당신이 가르쳐준 기도문을 외웁니다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창문을 열고 외치죠
요란다, 요란다, 영원한 요란다 

 

 

[yolanda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