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6●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Bill Douglas(빌 더글라스) & Ars Nova Singers
[세상의 모든음악 10집]15.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Bill Douglas(빌 더글라스) & Ars Nova Singers
[세상의 모든음악 10집]15.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Bill Douglas(빌 더글라스) & Ars Nova Singers
Bill Douglas(빌 더글라스)는 시를 음악으로 표현해 내는 능력이 탁월한 아티스트다.
음악만큼 시를 사랑한다는 Bill Douglas가 18세기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의 시에 곡을 붙였다.
스코틀랜드 서민의 일상을 시에 담은 로버트 번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바로 1796년에 발표한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다. 스코틀랜드의 정서가 Bill Douglas의 바순과 만나 부드럽고 순하게 다가온다.
캐나다 출신의 Bill Douglas는 작곡가이자 바순 연주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부드럽고 그가 연주하는 바순의 음색은 안개 자욱한 숲처럼 몽환적이다.
그러나 그 부드러운 음악 속에는 아프리카와 인도, 브라질 음악까지 많은 것이 녹아 있다.
Ars Nova Singers는 1986년에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결성된 앙상블이다.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Bill Douglas 음악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그와 함께 7장의 앨범을 만들었다.
그 외에도, 후기 르네상스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라흐마니노프의 곡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선곡과 해석으로 탁월한 화음을 들려준다.
스코틀랜드의 시와 캐나다의 음악가, 미국의 합창단이 함께 하는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에 월드뮤직의 아름다움이 장미처럼 곱게 피어있다.
[Bill Douglas(빌 더글라스)]
음악적인 영감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라난 빌 더글라스는 국내에서 뉴에이지 열풍을 일으켰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클래식을 모티브로 재즈의 영역을 고르게 오갔던 빌 더글라스는 요즘처럼 답답한 날씨 속에 ‘숨’을 불어넣는 음악으로 상징된다.
1944년에 태어난 Bill Douglas는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작곡도 하고 피아노도 치고 바순도 연주한다. 클래식, 재즈, 인도 명상 음악, 아프리카, 브라질 음악 등 여러 장르를 다룬다.
그는 음악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트롬본주자이고, 어머님은 교회 오르간주자였다. 4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7세에 우쿨렐레와 기타를 배웠다.
8세부터 작곡을 했다고 한다. 13세에 바순을 배우기 시작했고, 14세에 첫 재즈곡을 썼다.
17세에 클래식 피아노 전공으로 ‘토론토 왕립 음악원 협회’를 졸업한다. 18세에 토론토 대학에 입학하여 22세에 음악교육 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1966년 예일대에 입학해서 1968년 바순 전공 석사, 1969년 작곡 전공 석사를 따는 등 음악의 기본교육을 철저히 다졌다.
그의 곡은 ‘편안하면서 감동을 준다’. ‘자연친화적이다’. ‘탄탄하게 짜여 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피아노 소리와 같이 어우러지는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와 같은 목관악기들의 청량한 소리는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열어주는 것만 같다.
어떤 이들은 그를 ‘숨 쉬는 음악의 창시자’라고 한다.
그의 곡 중 2001년 앨범 ‘A Place Called Morning’에 있는 ‘Forest Hymn’를 들으면 그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출처 : 한겨레:온
[Bill Douglas-Hymn]
[Ars Nova Singers]
콜로라도 볼더의 공연예술단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 가사]
로버트 번스(Robert Burns, 1759년~1796년)
O my Luve"s like a red, red rose
That"s newly sprung in June
O my Luve"s like the melodie
That"s sweetly play"d in tune.
오 내 사랑 6월에 갓 피어난
붉디붉은 장미 같아라
오 내 사랑 곡조에 맞춰
감미롭게 울리는 가락 같아라
As fair art thou my bonnie lass
So deep in luve am l
And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Till a"the seas gang dry
그대 그리 아리따워, 귀여운 아가씨
내 그대 사무치게 사랑하네
그대 항상 사랑하리라, 내 사랑아
온 바다 마를 때까지
Till a"the seas gang dry, my dear,
And the rocks melt wi"the sun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While the sands o"life shall run.
온 바다 마를 때까지, 내 사랑아
바위가 태양에 녹아 없어질 때까지
오 그대 항상 사랑하리라, 내 사랑아
내 생명이 모래처럼 흩어질 때까지
And fare thee weel, my only Luve!
And fare thee weel a while!
And I will come again, my Luve,
Tho"it were ten thousand mile
그러니 잘 있어 다오, 하나 뿐인 내 사랑
부디 잘 있어 다오!
내 다시 올 테니, 내 사랑아
그 길이 만리길이라 해도
로버트 번즈는 특별한 수준의 스코틀랜드 시인으로,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는 문화적, 지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실체로 남아 있고
그는 항상 스코틀랜드와 동일시 되고 있다 한다. 그래서 1994, 5파운드 지폐에
로버트 번즈의 사진이 오르기도 했다
로버트 번즈는 스코틀랜드 에리셔 출생으로 각지의 농장을 돌아다니며 농사를 짓는 틈틈이
옛 시와 가요를 익혔으며, 스코틀랜드의 방언을 써서 자신의 사랑과 마을의 생활을 솔직하게 노래하였다.
최초의 시집 ‘주로 스코틀랜드 방언에 의한 시집’(1786)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한때는 에든버러에서 문단생활을 하였다. 그 후 고향에 돌아가 농장을 경영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세금징수원으로 일하면서 옛 민요를 개작하기도 하고 시를 짓기도 하였다.
프랑스 혁명에 공감하여 민족의 자유 독립을 노래하여 당국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Bill Douglas - Angelico | Live Solo Piano (Hearts of Space Records)
Bill Douglas - Return to Inishmore | Live Solo Piano (Hearts of Spac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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