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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음악이야기 (세상의모든음악편)

●074●Despues de Todo(이 모든것이 끝난 후에)-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좋은 인생)

by 소리행복나눔이 2023. 7. 8.

●074●Despues de Todo(이 모든것이 끝난 후에)-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좋은 인생)

 

[세상의 모든음악 12집]11.Despues de Todo(이 모든것이 끝난 후에)-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좋은 인생).mp3
2.77MB


[세상의 모든음악 12집]11.Despues de Todo(이 모든것이 끝난 후에)-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좋은 인생)



11. Despues de Todo(이 모든것이 끝난 후에)-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좋은 인생)
걱정이나 탈이 없고 무사히 잘 있다는 느낌, ‘평안’은 기쁨의 감정이다. 
특별히 기쁜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내 마음이 절로 “아! 참 좋다.”할 때의 마음. 
1988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산 세바스티안에서 여섯 명이 밴드를 결성하고 La Buena Vida(좋은 인생)라는 이름을 지었을 때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이 그런 평안을 담은 곡들이 아니었을까.
이란추 발렌시아가 곁에 앉아 토닥이듯 부르는 보컬에 실린 이 노래의 마지막 가사는 이러하다. 
“모든 것이 다 끝나고 더 이상 기억할 것이 없게 되었을 때 우리는 어려움 없이 이야기할 수 있을 거예요.”

 

 


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 밴드
아름다운, 멋진 인생이란 뜻을 가진 스페인 그룹 La Buena vida 의 Despues De Todo.
우아한 기타와 부드러운 바이올린 이란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스페니쉬한 낭만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 
'벨벳 언더그라운드'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La Buena Vida(라 부에나 비다)'는 영미 팝/포크 스타일을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접목하여 듣기 편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스페인의 인디팝 밴드이다.

 


1998년 그룹의 기타리스트이자 리더 중의 하나였던 '보르자 산체스'의 탈퇴 이후에도 꿋꿋하게 스페인 인디 씬을 지키며, 20년이 넘게 스페인의 인디팝을 이끌어 왔으나 얼마 전 홍일점이자 보컬리스트 '이란츠 발렌시아'가 팀을 떠나고,
베이시스트 '페드로 산 마르틴'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에는 특별한 음반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아마 더 이상 '라 부에나 비다'란 이름으론 활동하지 않을 듯 하다.)

사실 이 낭만적인 밴드 '라 부에나 비다'를 단순하게 스페인의 인디 팝 밴드 중 하나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도 음악을 잘 하는 밴드이기에 그들의 해체 아닌 해체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Despues De Todo(모든 것이 끝난 후에) 가사

이 모든 것이 끝났을 때에 뒤돌아 갈 것이 없을 때에
난 늘 했던 그대로 후회하게 될 거예요.
결국 끝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죠

어쩌면 우리는 미움없이 서로를 바라볼 수 있을 거예요
이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노력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늘 그랬던 것처럼 내 스스로 무너지게 될거예요.
아~ 시간이 흐르고 있어요
아~ 그대는 날 잊어버리겠죠.
모든것이 다 끝났을 때

그리고 우리가 더 이상 기억할 것이 없게 되었을 때
아마도 우리는 어려움 없이 이야기 할 수 있을 거예요.



Camila Cabello - La Buena Vida (Official Lyric Video)

 

 

Camila Cabello - La Buena Vida (from the TikTok LIVE "Familia: Welcome to the 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