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9●Cancion de Otono(가을의 노래)-Jose Maria Vitier(호세 마리아 비티에르) & Pablo Milanes(파블로 밀라네스)
16.Cancion de Otono(가을의 노래)-Jose Maria Vitier(호세 마리아 비티에르) & Pablo Milanes(파블로 밀라네스)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누에바 칸시온이 있다면 쿠바에는 누에바 트로바가 있다.
쿠바의 음악은 쿠바혁명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이전의 음악이 맘보, 차차차, 쏜, 볼레로 등과 같은 풍부한 리듬을 가진 춤곡이었다면 혁명 이후에는 낭만적인 화성과 시적인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누에바 트로바가 197,80년대에 주류 음악으로 떠올랐는데 트로바 Trova는 서정시, 발라드라는 뜻이다.
이를 이끈 가수가 실비오 로드리게스와 파블로 밀라네스였다. 둘은 함께 연가 ‘욜란다(Yolanda)’를 부르기도 했다.
파블로 밀라네스가 이번에는 쿠바의 영화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호세 마리아 비티에르의 연주와 함께 ‘가을의 노래(Cancion de Otono)’를 부른다.
꽃의 계절과 태양의 계절을 지나 잠시 몸을 돌려 지금까지 온 길을 돌아보는 계절, 후반부로 갈수록 비티에르의 연주가 뜨거워지고 한순간에 끝이 난다.
단풍마저 다 지고 텅 비어버린 그 어느 가을날처럼.
파블로 밀라네스는 쿠바의 싱어송라이트 겸 기타리스트 인데요~
Pablo Milanes의 Cancion de Otono(가을의 노래)
그대여 우리가 함께 나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아직 기억하나요.
나는 그대의 모든것을 기억합니다.
그대의 미소, 그대의 눈빛, 그대의 향기,숨결까지도...
내가 당신에게 반했던 그 거리의 모습들은 여전히 그대로네요. 이 거리에 서 있는 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 내 옆에 그대가 없는것 단지 그것하나 변해 있네요~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나의 전부였던 그대여,
그대는 어디로 가고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그대를 여전히 추억하며 있을까요.
우리의 뜨거웠던 지난 날의 사랑은 그대와 함께 떠나버렸나요?
태양만큼 뜨거웠던 우리가 함께했던 그 시절 우리의 사랑은 당신을 기억하나요?
온세상의 기쁨을 모두 가진자처럼 환하게 웃던 그대의 웃음 소리도, 나를 어루만지던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도
우리가 함께 나눈 키스와 뜨거운 포옹도 이제는 잊어야만 하는 기억들인가요~
내 사랑 그대여
내가 어디에 있든,
그대가 어디에 있든
나는 그대와 함께 할 것입니다.
나는 그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Cuando mi pensamiento
va hacia ti se perfuma.
내 생각이 당신에게 갈 때 그것은 향수입니다.
Tu mirar es tan dulce
que se torna profundo.
너의 모습이 너무 달콤해서 깊어져
Bajo tus pies desnudos
aun hay blancor de espuma.
맨발 아래에는 여전히 하얀 거품이 있습니다.
Y en tus labios
compendias la alegria del mundo.
그리고 입술에 당신은 세상의 기쁨을 요약합니다.
El amor pasajero
tiene el encanto breve
y ofrece un igual termino
para el goce y la pena.
일시적인 사랑은 짧은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쾌락과 고통에 대한 동일한 용어를 제공합니다.
Hace una hora que un nombre
grabe sobre la nieve.
한 시간 전에 나는 눈 위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Hace un minuto dije
mi amor sobre la arena.
1분 전 나는 모래 위에서 내 사랑을 말했다.
Las hojas amarillas
caen en la alameda
en donde vagan
tantas parejas amorosas.
수많은 연인들이 방황하는 아라메다에 노란 낙엽이 떨어진다.
Y en la copa de otono
un vago vino queda
en que han de desojarse,
Primavera, tus rosas.
그리고 가을의 잔에는 그들이 제거해야 할 막연한 포도주가 남아 있습니다.
봄이여, 당신의 장미여.
Cancion De Otoño - Jose Luis Perales
Silvio Rodriguez, Pablo Milanes -Yolanda
cancion de otono (F.R.Spreafico)/가을의 노래, performed by Poet of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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