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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음악이야기 (세상의모든음악편)

●030● Tristesse(쇼팽/이별곡)-Tino Rossi(티노 로시)

by 소리행복나눔이 2022. 9. 4.

●030● Tristesse(쇼팽/이별곡)-Tino Rossi(티노 로시)

 

[세상의모든음악9집]14. Tristesse (Chopin ,, Etude Op.10-3 '이별')-Tino Rossi.mp3
7.27MB

[세상의모든음악9집]14. Tristesse(쇼팽/이별곡)-Tino Rossi(티노 로시)

 


14. Tristesse(쇼팽/이별곡) / Tino Rossi
쇼팽은 이별에 익숙한 작곡가였다. 조국과 가족을 떠나야 하는 이별을 겪었고,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을 겪었고, 조르주 상드와의 냉혹한 이별도 겪었으며 이 세상과도 너무 일찍 이별했다. 
이별의 이력이 유독 많은 작곡가가 남긴 ‘Tristesse’는 느리고, 느린 만큼 애절한다. 
쇼팽이 남긴 27개의 연습곡 중의 하나인 이 곡은, 쇼팽 스스로도 ‘지금까지 이토록 아름다운 선율을 써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로 각별하게 아낀 곡이다.
쇼팽의 이별곡을 아날로그적 매력 물씬한 노래로 되살린 테너 티노 로시 Tino Rossi는 코르시카의 아작시오 태생의 성악가다. 
영화배우로 활동할 정도로 실력과 외모가 출중했던 티노 로시가 오페라에 출연하면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여성 팬들로 객석이 가득 찼다고 전해진다.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담은 ‘Tristesse’에서 그의 감미로운 음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Tristesse(쇼팽/이별곡)


쇼팽이 조국을 떠나 올 때 20살이었는데 자신이 사랑했던 많은 사람과의 이별과
자신이 사랑하는 조국 폴란드와의 이별 그 그리움을 담고있는곡입니다
이별이란 곡명은 쇼팽이 붙인것이 아니고 쇼팽의 원곡에 Francis Giacobetti가 작사한 곡입니다



테너 티노 로시 Tino Rossi
Tino Rossi (티노 로시, 1907~1983)

귀족풍의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1930~1940년대
유럽과 프랑스에서 절대적인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배우이자 가수인
티노 로시는 어린시절 부터 노래에 상당한 재능이 있었으나
가난한 집안 탓에 군대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코르시카섬이 고향이였지만 군대 제대후에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파리로 진출 가수의 꿈을 키우다가 1934년 ABC극장에서 정식으로
(1927년 카바레에서 처음으로 노래함)데뷔 무대를 장식한 후 그 무대를 통해
마침내 성공의 가두를 달리게 되는데 1936년 영화 '마리넬라'의 주인공 역을 따내고
주제가도 부르는데 영화는 물론 노래도 빅히트를 기록하며
마침내 프랑스와 전유럽에서 티노 로시의 시대를 열어간다.

 


'티노 로시는 전유럽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으며
전세계적으로 7억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샹송뿐 아니라 오페라 클래식까지 그가 부른 노래만 1000여곡이
넘으며 생애25편의 영화에도 출연 배우로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가사

Tristesse (L'Ombre S'enfuit)
쇼팽 연습곡 작품번호 10 中 3번 E장조 이별곡

Sung By Tino Rossi


L'ombre s'enfuit, adieu beau rêve
Où les baisers sont frais comme des fleurs
La nuit fut brève
Hélas pourquoi si tôt fermer nos coeurs

A l'appel du bonheur ?
L'ombre s'enfuit, ma lèvre hésite
A murmurer l'après de nos aveux
Des mots d'adieu

Le soleil paraît trop vite
Faut-il donc que l'on se quitte ?
Demain par ta voix je voudrais tant,
Je voudrais tant retarder l'aurore
Et t'aimer encore.

L'ombre s'enfuit, tout n'est que songe
Et tu n'es plus, malgré tous nos désirs,
Qu'un souvenir
Si l'amour n'est que mensonge

Au parfum triste qui ronge
S'il est vrai qu'à moi même tu mens,
Sache pourtant que toujours quand même
Cher amour je t'aime

Eperdument
Eperdument.


그림자가 떠나가고 꽃다발처럼
입맞춤을 주고받던 아름다운 꽃도 안녕.
밤은 짧고 행복의 노래는 왜 끝이 나야하는지요?
그림자가 떠나가고 부드러운 고백 뒤에
내 입술은 이별의 말을 더듬거립니다.

아침해는 너무도 빨리 다가오고
이렇게 우리는 헤어져야만 하는지요?
시간이 날아가는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지만 나는 간절히 원합니다.

새벽을 늦추고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있기를
그림자가 떠나가고 날이 밝아 옵니다.
우린 밤과 더불어 조금 춥습니다.

희망은 휴식을 취하고
우리의 두 마음엔 슬픔과
눈물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림자가 떠나갑니다.
모든 것이 꿈이었습니다.

내가 이토록 원하는 당신도
단지 추억일 뿐입니다.
사랑이 그저 마음을 진이기는
슬픈 향기에 거짓말뿐이라도
당신의 입술이 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 하여도

그렇다 하여도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에 사랑이여 당신을
죽도록 죽도록 사랑합니다.




테너 Jose Carreras 가 부른 Tristesse(쇼팽/이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