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9●Flowers for a Lady-Laurens Van Rooyen(라우렌스 반 로옌)
[세상의 모든음악 11집]02.Flowers for a Lady-Laurens Van Rooyen(라우렌스 반 로옌)
[세상의 모든음악 11집]02.Flowers for a Lady-Laurens Van Rooyen
1980년대에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렸던 Laurens Van Rooyen (라우렌스 반 로옌)은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1935년 네덜란드 남서부의 우트레흐트에서 태어난 그는 피아노와 작곡, 지휘를 공부했고 세 분야에서 모두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음악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연주하는 공연을 펼쳤고, 무려 5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
다큐멘터리와 영화음악에도 참여해서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
Laurens Van Rooyen의 로맨틱한 선율, 그 정점에 있는 곡이 ‘Flowers for a Lady’다.
졸업식도 입학식도 없이 시작한 2020년의 봄.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낯선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자기 자신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리라는 우울한 전망들이 전해지지만, 이 곡이 모두에게 사랑의 꽃다발, 위로의 꽃다발이 되기를 소망한다.
제목의 배경으로 사용된 귀여운 소녀의 사진은 이 앨범이 82년 발매되었을 때의 표지이며 국내에 라이선스 발매된 편집 음반의 표지로도 사용되어 익숙한 분들이 계실 듯합니다.
85년에 재발매가 되면서 지금의 '로랜스 반 루이옌'의 사진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82년의 소녀 표지가 이 앨범에 잘 어울리는 것은 타이틀곡 'Flowers for a Lady'가 주는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매력적인 시작 부분과 함께 곳곳에 숨어 있는 섬세한 악기의 사용이 연주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로랜스 반 루이옌'의 작품들은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가끔씩 생각나곤 하는데요. 로맨틱한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현악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Friendship'과 'Mother And Son'에서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데요.
이 중에서 'Friendship'은 약간은 의아한 제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주는 곡인데 말이죠.
제가 제목을 정했다면 '신비의 섬' 정도로 지었을 듯하네요. ^^
[출처] Laurens van Rooyen - Flowers for a Lady (1982)|작성자 라
Laurens Van Rooyen - The Secret Garden
Laurens Van Rooyen - The Thorn Birds
Laurens Van Rooyen - Imaginary Landscapes